넥쏘 라이프6 수소전기차 넥쏘 2년 사용후기 11월이 되니 자동차 보험료가 만기 된다는 알림이 왔다. 그렇구나~ 또 일 년이 지났구나, 나에게는 아직 아기 새 차 같은 우리 넥쏘가 이제 보니 꽉 찬 2년이 되었다. 10년 만에 차를 바꾸면서 이차 저차 시승도 열심히 하면서 정말 신중하게 골랐는데, 지난 2년 동안 정말 차를 알차게 잘 쓴 것 같다. 첫 수소차라서, 전기차라서, 친환경차라서 시도하는 게 약간 낯설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정말 만족스럽다. 난 절대 자동차 전문가는 아니고, 그냥 오너 운전을 아주 오래한 일반 사람으로서 넥쏘에 대한 사용 후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수소충전소 불편하지 않았어?2년 전에 자동차를 알아볼 때 하이브리드 차를 우선적으로 고려했었다. 온갖 하이브리드 차량을 다 시승해 보았지만 이것저것 걸리는 요소들이 많.. 2024. 11. 20.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게소 수소 충전소의 놀라운 가격 수소차는 수소 충전소가 충분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큰 지원금에도 불구하고 수소차를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넥쏘를 구입할 때 내 생활권에 수소 충전소 이용이 편리한 지 체크를 했었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은 수소 충전의 가격이다. 왜 나는 모든 수소충전소가 가격이 똑같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생각을 했을까? ㅋㅋㅋ 서울 양재 충전소는 아직도 8800원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강원도에서는 대부분 9900원이라 마음이 상했는데,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의 성주휴게소에 있는 수소 충전소에서 놀라운 가격을 발견했다. 무려 12400원!!! 성주휴게소 수소충전소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충전소가 존재하는 건 참 고마운 일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양평방향 성주휴게.. 2023. 4. 25. 서울 근교 나들이 코스, 강원도 평창에서 셀프 세차하고 맛집 가기 예전에 설거지나 청소 같은 일을 하고 나면 그렇게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좋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 이상했었는데, 요즘 그게 뭔지 좀 이해가 되고 있다. 집안일에서 쾌감을 느꼈으면 더 좋았겠지만, 나는 셀프 세차를 할 때 기분이 좋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 든다. 특히 봄 날씨가 느껴지니 세차를 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올라왔다. 그렇게 두툼하게 쌓인 먼지를 달고 세차를 위해 강원도 평창 봉평면에 위치한 셀프 세차장으로 나섰다. 햇볕이 좋은 날, 눈치 안 보고 여유롭게 취미 세차를 즐기기 위해서다. 게다가 강원도 평창에는 다양한 맛집들도 즐비해 있으니 서울 근교에서 1일 나들이 코스로 좋은 선택이었다. 평창의 한적하고 조용한 야외 셀프 세차장 평창은 우리 부부가 종종 나들이를 가는 지역인데, 휘닉스.. 2023. 4. 3. 속초 수소 충전소 믿고 여행갔는데, 일주일 점검? 넥쏘 수소 충전 문제 넥쏘 구입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수소 충전의 문제일 것이다. 나 역시 넥쏘 구입을 결정하기 전에 내 생활반경에 수소충전소가 충분한 지 먼저 확인을 했었다. 가장 먼저 집 근처 수소충전소와 장거리 운행을 해야 하는 친정집 주변, 자주 여행을 다니는 강원도에 충전소가 있는지 미리 점검했더랬다. 셋 다 수소 충전소가 충분히 있다는 판단 아래 '이 정도면 됐다'는 생각+ 약간의 모험으로 구입을 했는데, 넥쏘 신차 구입 3개월 만에 수소 충전 문제로 인해 작은 위기를 맞게 되었다. 바로, 이번 2월에 간 고성, 속초 여행 때다. 속초 수소충전소 믿고 여행 갔는데 강원도 고성, 속초 지역에는 수소충전소가 딱 한 곳이다! 작년 12월에 이곳에 왔을 때 처음 이용을 해봤었는데, 대기도 없고 그냥 너무 편안하게 충전.. 2023. 2. 21. 셀프 세차 입문기, 실내 세차장에서 넥쏘 세차하는 날 셀프 세차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그동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바쁘기도 하니까 그냥 자동세차기나 손세차만 이용했었다가 이번에 넥쏘 신차를 구입하면서 셀프 세차도 도전을 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세차장 가기 전에 유튜브 영상을 섭렵하고, 신차 사고 마음이 다소 들뜬 상태에서 셀프 세차 용품들을 구입하시 시작을 했는데... 분명 꼭 필요한 것만 담았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이건 뭐~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을 정도가 물건들이 많아졌더라고요. 더 무서운 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고 싶은 물건들이 보인다는 사실! 이러다 환자가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특히, 사놓고나서 '좀 과했나?' 싶은 용품으로는 바스켓이 있어요. 고작 물 담아서 세제 풀어쓰는 용도라 1만 원 미만으로도 충분히 구.. 2023. 2. 3.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