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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들이41

주문진 숙소, 강릉 블리스 펜션 영진해변 오션뷰 트윈베드룸 이리저리 시간을 맞추느라 6월 마지막주에 여름휴가를 떠났다. 사실, 언제든지 시간이 되면 떠날 수 있는 여행인데 굳이 여름휴가라고 표현하는 것이 좀 어색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여름휴가 다녀왔냐 어디 가냐 등 인사식으로 말을 주고받으니 그냥 이번 강릉 여행을 여름휴가로 정하기로 했다. ㅋㅋㅋ 남해를 갈까 강릉을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자주 가지만 갈 때마다 좋은 강릉으로 가기로 했다. 대신 자주 갔던 지역을 피해서 주문진읍에 숙소를 정하기로 했는데, 영진해변 바닷가 근처에 이라는 곳을 알게되어 2박을 예약했다. 위치도 좋고,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객실이 있었고, 펜션에서는 참 드물게 트윈베드를 가진 객실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박 할인까지 쪼끔 해줘서 기분도 좋았던 그곳의 추억을 기록해 본다. 강릉과 속초를 .. 2023. 6. 29.
용인 남사화훼단지 카페, 에스티아 보타닉 식물카페 식물 쇼핑을 위해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남사화훼단지를 찾아갔다. 점심을 먹은 직후였고, 하필이면 6월 폭염이 있던 날이라 아이스아메리카노 긴급 수혈이 필요해서 남사화훼단지 카페라고 검색을 했더니 라는 곳이 나오길래 방문을 했다. 잠깐 쉬려고 들어간 카페인데, 너무 규모도 크고 식물원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인상적이었던 곳이다. 이곳에서 커피 한 잔 한 후에 본격적으로 남사화훼단지를 탐험했는데, 나중에 다 돌고 보니 그냥 작은 식물을 살 것 같으면 에스티아에서 구입을 하는 게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형 식물을 구입할 계획이라면 남사화훼단지에 있는 에스티아 카페를 추천하고 싶다. 갤러리 컨셉의 대형 카페, 에스티아 요런 한적한 위치의 카페들은 시원시원한 규모를 자랑해서 참 좋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말이다.. 2023. 6. 21.
속초 척산온천 휴양촌의 3가지 가족탕 및 룸형태 한 눈에 몰아보기 이렇게까지 척산온천을 자주 가게 될지는 몰랐다. 그간 가족탕을 종종 이용하고, 황토온돌방에서는 숙박까지 하다 보니 척산온천의 다양한 룸 형태를 경험하게 되었다. 속초 척산온천을 처음 찾는 이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 1층 가족탕, 3층 황토온돌방, 5층 가족실까지 특징을 정리해 본다. 온돌방 형태의 1층 가족탕 가족탕이란 우리끼리만 목욕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척산온천 가족탕은 3시간을 기준으로 2인은 5만 원, 4인은 7만 원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고, 당일 9시 이후에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전화: 033-636-4000) 예약 후에는 어떤 방이 배정될지 모르고, 현장에서 직원이 주는 대로 키를 받는 수밖에 없는데 척산 온천이 이점을 개선했으면 좋겠다. 1층 가족탕은 온돌방 형태인데,.. 2023. 5. 12.
제주 한림 애월 카페투어, 트라이브, 비양놀, 호텔샌드 카페 제주 한림, 애월 등 서부 지역에서 3일간 머물면서 가장 많이 간 곳이 카페였다. 오랜만에 제주를 방문한 것인데 개성 있고 근사한 카페들이 많아져서 참 인상 깊었고, 카페 음료 가격이 거의 8천 원이 기본값인 것도 인상깊다. 하지만 카페의 분위기나 규모를 보면 그 정도 값을 치르는 게 타당해 보인다. 이미 유명한 카페로 소문난 트라이브, 비양놀, 호텔샌드 카페는 저마다의 경쟁력을 갖춘 멋진 곳들이니, 제주 여행자라면 참고해보길 바란다.애월 카페, 수플레가 맛있는 트라이브애월에서 유명한 카페로 소문난 트라이브의 주변은 상당히 관광지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여러 상점들이 붙어있고, 여러 카페며 식당이며 과일가게까지! 그리고 너무나 멋진 오션뷰 산책길이 펼쳐져있다. 여행 와서 이런 북적한 느낌을 만나면 괜히 텐.. 2023. 5. 9.
제주 우도여행 하루 코스, 소섬전복, 카페 그리고 책방 제주는 여러 번 방문했지만 우도는 처음이었다. 제주에도 구경할 게 많은데 뭐 하러 배 타고 다른 섬까지 들어가나 싶었는데.. 제주도의 유명한 곳을 다 방문해 보았더니 이제 우도만 남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님이 한번, 김광규 님이 또 한 번 방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펌프질이 왔달까? 그리하여 이번 제주 여행 일정 중 하루는 우도를 방문하는 걸로 계획을 세웠다. 소섬전복에서 밥 먹고, 카페에서 쉬다가 작은 책방에서 기념품처럼 책 한 권 사 오는 것으로 마감했던 나의 첫 우도 여행! 썩 만족스럽다. 성산항에서 우도 입도하기 우도간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쉽게 하는 말은 '우도는 한 시간이면 다 돌아'라는 소리였다. 그렇게 작나? 그런데 이 말은 맞기도 하지만 틀리기도 하다. 작은 섬이..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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