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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한 집

호텔형 거실 인테리어,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 디퓨저

by 김소보로 2024. 8. 27.

강원도 고성 해변가에 위치한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의 첫인상을 담당하는 로비는 깔끔하고 고급스럽고 파노라마로 펼쳐진 오션뷰가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다. 체크인이 늦어져도, 만나기로 한 사람이 좀 늦어져도 짜증은커녕 로비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편안하기만 하다 ㅋㅋ 또 하나!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번진 세련된 향을 느낄 수 있는데, 바로 르네블루에서 개발한 특별한 향기를 담은 시그니처 디퓨저 때문이다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로비
르네블루 1층 커피숍에서 판매하고 있는 시그니처 디퓨저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시그니처 디퓨저

르네블루는 눈으로 들어오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는 특별한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어느 호텔이든 향을 신경 쓰고 있을 텐데, 난 유독 이곳의 향기가 마음에 들었고 다행히 르네블루의 시그니처 향기는 디퓨저 제품으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었다. 요즘 어디서든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디퓨저이지만, 마음에 쏙 드는 향기는 만나기 어렵고 온라인 판매도 없이 오직 르네블루 호텔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익스클루시브(exclusive)한 매력이 지갑을 열게 만들었다. 

르네블루 시그니처 디퓨저
선물용으로 손색없는 완벽한 포장

 
디퓨저는 박스와 쇼핑백으로 포장해 제공해 주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아주 좋을 것 같았다. 난 그냥 집에 둘 생각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과한 포장이 약간 부담스럽긴 했다. (쓰레기 많은 거 질색!) 선물이 아니더라도 강원도 고성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에 방문해야 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여행 기념품으로도 좋을 것 같다. 향기는 추억을 소환하니까.
 

르네블루 시그니처 디퓨저
르네블루 시그니처 디퓨저 블루 플로럴

 
르네블루 시그니처 디퓨저의 이름은 블루 플로럴이다. 향기에 대한 설명서가 있었는데, 아마도 르네블루의 상징인 바다를 떠올릴 수 있는 시원한 향과 약간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꽃 향기가 적절하게 믹스된 것 같다. 르네블루에서 느꼈던 향기와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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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디퓨저로 거실 인테리어 완성 

미니멀 거실 인테리어
현관과 가까운 거실에 자리 잡은 르네블루 디퓨저

 
우리 집 거실을 호텔 로비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디퓨저는 거실에 두었다.  처음에는 발향이 세기 때문에 리드를 3개만 사용해도 충분했고, 시간이 좀 지나면 향기가 약해지기 때문에 리드를 4개를 꽂았다. 집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며 가며 향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현관과 가까워서 그런지 집에 들어서자 마자 향기가 나는 게 제일 좋다. 향은 정말 르네블루 로비에서 느낄 수 있는 그 느낌 그대로라 호텔에서의 기분이 바로 소환된다.  

호텔 디퓨저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시그니처 디퓨저

 
너무 만족스럽다보니 써본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재구매하고 싶어 진다. 벌써부터 세일이 끝날까 봐 조마조마 한건 왜일까? ㅋㅋ 구매와 선물로 많은 디퓨저를 사용해 보았는데,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인 것 같다. 강원도 고성을 방문한 이들이라면 르네블루에서 숙박은 하지 않더라도 로비에서 디퓨저를 한번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고성 한정판 특별 기념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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