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 좋은 살림55 이런 냄비 또 없어요, 스타우브 시스테라 스타우브 시스테라는 전골냄비 형태로 넓고 납작한 것이 특징인데, 프라이팬에 뚜껑에 달린 느낌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스타우브 중 가장 늦게 구입한 아이템이지만 가장 자주 쓰고 만족도가 높아 '이걸 왜 이제야 알았지?' 하는 생각까지 든다. 스타우브의 세계에 입문해 어떤 아이템부터 사야 할지 고민하는 지인이 있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이렇게 괜찮은 냄비 또 없어요~" 조리도 편하고, 플레이팅도 좋은 시스테라평소 요리할 때 프라이팬을 자주 애용하는 스타일인가? 프라이팬에 굽고, 볶고, 심지어 국도 끓이는 게 편하다면 스타우브 시스테라에 정말 만족할 것이다. 시스테라는 일반 냄비보다 낮아서 거의 프라이팬 수준이라 조리 과정이 무척 편안하다. 일반 프라이팬은 조리 후 테이블에 올려두기 싫지만, 시스테.. 2025. 3. 5. 눌어붙는 스텐 프라이팬 사용법 그동안 우리 집을 스쳐 지나간 코팅 프라이팬들은 무수히 많았지만, 10년 이상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일한 프라이팬 하나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이다. 스텐 팬이 코팅 팬보다 위생적이고 더 오래 쓴다는 말에 한번 사본 것인데 눌어붙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몇 년 쳐박아 두었다가.. 다시 꺼내 쓴지가 또다시 몇 년이 되었다. 살림이 좀 익숙해지고 보니 왜 그렇게들 스텐팬이 좋다고 하는지 체감이 되었지만, 계란 프라이 만큼은 넘을 수 없는 벽과 같았는데, 스텐팬을 실패 없이 잘 쓰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비법은 바로, 들기름인데 기름만 바꿔주면 계란이 팬에서 춤을 추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스텐 프라이팬과 들기름의 궁합, 최고!스탠 팬이 좋은 걸 알면서도 잘쓰지.. 2025. 2. 12.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1년 만에 A/S 받은 후기 미닉스 더플랜더 음식물처리기를 구입한 지 이제 1년이 갓 넘었다. 설거지하고 싱크대 정리 후에는 당연히 미닉스 더플랜더를 돌리는 게 일상적인 루틴이 되었는데, 어느 날 음쓰통을 비우려고 보니 어랏? 내부에 나사로 조여져 있는 부품 하나가 홀랑 빠져 있는 게 아닌가? (그날 평소와 달랐던 특이사항은 하나도 없었다) 다른 이상은 전혀 없었고 그냥 나사만 빠진것 처럼 보여서 그냥 끼워서 조여주면 아무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 다만, 부품을 어느 방향으로 끼워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미닉스 카톡 채널로 문의를 하였는데.... 본체 점검이 필요해 보이니 AS를 받아보라는 예상밖의 답변이 돌아왔다. 아, 그래? 이게 그렇게 큰 문제였어?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AS 받는 법그냥 끼우고 오늘 당장 미닉스를 사용하고 싶었는.. 2025. 1. 21. 인덕션에 쓰기 좋은 코팅 프라이팬은? 테팔 티타늄 vs 휘슬러 아다만트 설명절을 앞두고 전을 예쁘게 부치고 싶어서 새로운 코팅 프라이팬을 구입했다. 기존에 쓰던 휘슬러 아다만트 클래식 프라이팬에 바닥 변형이 와서 인덕션에 올려두면 뱅글뱅글 도는 현상이 생기면서 교체 시기가 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휘슬러에 회의감이 좀 들어서 이번엔 무난한 테팔 티타늄 프라이팬으로 구입을 했다. 정확한 제품명은 ' 테팔 인덕션 티타늄 5X 플래티늄 프라이팬'이란다. 새 제품은 사용 전이지만 기본 스펙은 충분히 비교할 수 있었는데, 가격은 테팔이 휘슬러의 반값이지만 사양이 너무 좋아서 쇼핑에 성공했다는 예감이 팍팍 든다. 코팅 프라이팬은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품목인데 테팔 티타늄이 계속 재구매할 수 있는 나의 정착템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본다. 인덕션 프라이팬, 바닥이 관건!제품.. 2025. 1. 17. 휘슬러 아다만트 코팅 프라이팬 2년 쓰고 생긴 일 코팅 프라이팬의 수명은 얼마쯤 될까? 최근 우리 집 휘슬러 코팅 프라이팬에도 노화가 찾아온 것 같다. 코팅이 아직 쓸만하고 특별히 벗겨진 부분도 없지만, 어느 날인가 부터 평평한 인덕션 위에서 프라이팬이 자꾸만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매의 눈으로 밑바닥을 살펴보니 프라이팬 중앙 부분이 살짝 볼록해져서 약간 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헉! 휘슬러 아다만트 프라이팬은 구입한 지 2년이 넘었고 3년을 채우지 못했는데... 기대보다 너무 빨리 변형이 온 것 같아 씁쓸하다. 휘슬러, 두꺼운 바닥이 장점인데휘슬러 아다만트는 코팅 프라이팬이라서 코팅이 빨리 벗겨질까 걱정은 했지만 바닥만큼은 굳게 믿고 있었다. 휘슬러 냄비의 두툼한 3중 바닥은 10년이 지나도 조금의 변형도 없이 한결같기 때문이었다. 그.. 2024. 12. 2. 이전 1 2 3 4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