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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왔는데 막국수 맛집 안가요? 백촌 막국수 vs 교암 막국수 강원도 고성은 속초에서 북쪽 방향의 군 단위 마을인데, 고즈넉함이 특징이다. 속초는 좀 다닥다닥한 어촌 마을 같은 느낌이 있지만, 고성은 띄엄띄엄 작은 마을이 있어서 훨씬 한산하고 한가한 매력이 있어서 종종 고성의 바다를 구경하러 가곤 했다. 그림 같은 바다 풍경을 담은 카페들도 많고, 구석구석 유명 맛집들도 많은데.. 특히, 막국수와 냉면 간판들이 종종 눈에 띈다. 막국수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강원도 봉평도 종종 갔었는데,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 작가로 유명한 마을인 봉평도 밀어버릴 만큼 맛있는 막국수 맛집들이 강원도 고성에 있었다. 강원도 고성 맛집 백촌 막국수, 메밀국수 원탑 인정 '백촌 막국수'는 너무너무 유명한 집이라 주말에 방문했다간 무한 대기에 걸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 .. 2024. 2. 21.
6인용 식기세척기에 좋은 세제는? 프로쉬 타블릿 vs 에코두 액상형 세제 우리 집은 SK 트리플 식기세척기 6인용을 사용하고 있다. 이 녀석은 1년쯤 되어가고 있고, 그전에는 LG 디오스 6인용을 약 8년쯤 잘 사용했었다. 6인용 식기세척기는 싱크대에 올려두어야 해서 자리 차지가 좀 있는 편이지만,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되어서 사용이 편리하다. 하루에 한 번 돌려주면 그날 사용한 컵과 식기는 어지간히 다 정리되어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고민이 생겼다. 새로운 식기세척기를 쓰면서 세제는 친환경 제품이고 세척력도 좋기로 유명한 독일 프로쉬(Frosch) 올인원 타블릿 제품만 1년 정도 꾸준히 사용했었는데.. 어느 날 못 볼 꼴을 보고 말았기 때문이다. 프로쉬 올인원 타블릿 1년을 썼더니프로쉬 올인원 식기세척기 세제는 세제와 린스가 합쳐진 형태로 그냥 식세기 안에 넣어.. 2024. 2. 16.
모던하고 깨끗한 강남 양재 호텔, 오라카이 청계산 디럭스 트윈룸 서울 서초구 중에서도 가장 한적한 분위기를 가진 곳에 뜻밖의 호텔이 하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청계산 입구역에 바로 붙어 있어서 찾기 쉽고, 강남역에서 아주 멀지 않고 현대자동차 본사와 코트라, 양재 꽃시장, AT센터 등이 모여있는 양재동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오라카이 청계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호텔이다. 경상도 사투리인가? "오라카이!" ㅋㅋㅋ 물론 다른 뜻이 있겠지만 첫 느낌은 경상도 사투리가 생각나서 구수한 느낌인데, 막상 들어가 보면 참 모던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있어 한번 숙박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번 설 명절에 서울에서 1박을 해야 야해서 평소 궁금했던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의 디럭스 트윈룸을 예약해 보았다. 신축 아파트 같았던 디럭스 트윈룸 예약해 둔 디럭스 트윈룸을 들어섰을 때.. 2024. 2. 13.
죽은 공간 살려주는 정리 수납 아이템, 조립식 앵글 선반 보통 이사를 하면 가구 재편성이 일어난다. 버려지는 가구와 새로 구입하는 가구로 인해 심한 비용 출혈이 생기는 와중에 새로운 집에서도 대활약을 하는 기특한 수납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조립식 철제 앵글 선반들이다. 처음 구입할 때만 해도 저렴한 가격에 적당히 사용하다 버려도 괜찮겠다는 마음이었는데 ㅋ 공간이 바뀌어도 찰떡으로 활약을 해주니 처음 기대보다 너무 오랫동안 우리 집에 머물고 있다. 좁은 세탁실과 어정쩡한 냉장고장의 죽은 공간을 살려내고, 옷장으로 용도 변경까지 가능했던 우리 집 조립식 앵글 선반들! 볼수록 기특한 녀석들이다. 좁은 세탁실 수납 아이디어 우리 집은 세탁기가 2대이다. 빨래 야무지게 해 준다는 통돌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16kg짜리 통돌이 하나와 4kg짜리 꼬망스 미니 .. 2024. 2. 6.
평상형 침대, 호텔형 암막커튼, 이케아 파도(FADO) 조명으로 완성한 미니멀 침실 인테리어 집안 곳곳을 꾸미면서 깨닫게 된 사실 하나가 '침실은 꾸밀수록 뭔가 별로라는 것'이다. 그래서 안방 침실은 우리 집에서 가장 심플한 공간이 되었다. 특히, 오랫동안 TV를 보다가 잠들던 습관이 있었지만 과감하게 TV를 없애고 나니 안방에서는 잠만 자는 아늑한 공간이 되었고 지금까지 무척 만족스럽다. 그동안 침대도 바꾸고 침구도 여러 번 바꾸고 이것저것 조금씩 시도하면서 내 취향을 찾아가다 보니 결국 도착은 미니멀 침실 인테리어가 완성되었다. 평상형 편백 침대 프레임으로 단아하게 우리 부부는 매트리스를 2개를 사용하기 때문에 침대가 차지하는 면적이 매우 크다. 거의 침대방 ㅋ 때문에 헤드가 없는 평상형 프레임을 골라 공간을 조금이라도 넓고 쾌적하게.. 사실은 좀 휑한 느낌을 의도해보았다.ㅋ 침대에서는 잠만..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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