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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코인 일반 트윈룸 vs 패밀리 트윈룸, 3만 원의 가치를 실감했던 숙박 경험 창원에 갈 때면 늘 예약하는 토요코인 호텔! 처음 이용할 때 숙박한 패밀리 트윈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이용 중인데, 이번에는 다른 방이 궁금해서 좀 더 저렴한 일반 트윈룸을 예약했더랬다. 패밀리 트윈룸은 10만 원 남짓의 숙박료인데, 그냥 트윈룸은 멤버십 가격으로 7만 원이 조금 넘어서 3만 원의 차이가 난다. 아주 큰 차이는 아닌 것 같아서 룸 컨디션도 아주 크게 날 것 같지 않았는데... 아니었다! 토요코인 패밀리 트윈룸과 일반 트윈룸은 3만 원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매우 협소한 일반 트윈룸 일반 트윈룸의 문을 연 순간, 첫 느낌은 '모든 게 사라졌다' 였다. ㅋㅋ 널찍한 현관에 외투 걸이도 사라졌고, 거실과 테이블 의자도 사라지고, 이리저리 .. 2023. 7. 12.
강릉 옹심이와 감자전의 강자는? 주문진 맛집 감자마을 vs 감자적1번지 난 어릴 때부터 입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한번 발견하면 질릴 때까지 먹는 경향이 있다. 그런 집착으로 공부를 했으면 뭐라도 됐을 텐데 그냥 먹는 것만 그렇다. 이번 여행에서는 갑자기 감자에 꽂힌 듯하다. 2박 3일 동안 강릉 주문진을 여행했는데, 여행 첫 식사로 먹은 감자마을의 콩국수와 옹심이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계속 그것만 먹고싶어졌다. 결국 여행 마지막날에 한번 더 갔는데, 아뿔싸! 예정에 없던 '금. 일. 휴. 업' 안내에 크게 실망을 하고 대안을 찾다가 강릉 초당마을에 있는 감자적 1번지도 가게 되었다. 둘다 옹심이, 칼국수, 감자전 같은 비슷한 메뉴지만 다른 매력을 가진 곳들이다. 주문진 로컬 맛집이 확실해 보이는 감자마을 감자마을은 딱 봐도 관광지 같은 위치가 아니라 주민들을 타깃으로 할 것 .. 2023. 6. 30.
주문진 숙소, 강릉 블리스 펜션 영진해변 오션뷰 트윈베드룸 이리저리 시간을 맞추느라 6월 마지막주에 여름휴가를 떠났다. 사실, 언제든지 시간이 되면 떠날 수 있는 여행인데 굳이 여름휴가라고 표현하는 것이 좀 어색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여름휴가 다녀왔냐 어디 가냐 등 인사식으로 말을 주고받으니 그냥 이번 강릉 여행을 여름휴가로 정하기로 했다. ㅋㅋㅋ 남해를 갈까 강릉을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자주 가지만 갈 때마다 좋은 강릉으로 가기로 했다. 대신 자주 갔던 지역을 피해서 주문진읍에 숙소를 정하기로 했는데, 영진해변 바닷가 근처에 이라는 곳을 알게되어 2박을 예약했다. 위치도 좋고,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객실이 있었고, 펜션에서는 참 드물게 트윈베드를 가진 객실이 있었기 때문이다. 연박 할인까지 쪼끔 해줘서 기분도 좋았던 그곳의 추억을 기록해 본다. 강릉과 속초를 .. 2023. 6. 29.
용인 남사화훼단지 카페, 에스티아 보타닉 식물카페 식물 쇼핑을 위해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남사화훼단지를 찾아갔다. 점심을 먹은 직후였고, 하필이면 6월 폭염이 있던 날이라 아이스아메리카노 긴급 수혈이 필요해서 남사화훼단지 카페라고 검색을 했더니 라는 곳이 나오길래 방문을 했다. 잠깐 쉬려고 들어간 카페인데, 너무 규모도 크고 식물원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인상적이었던 곳이다. 이곳에서 커피 한 잔 한 후에 본격적으로 남사화훼단지를 탐험했는데, 나중에 다 돌고 보니 그냥 작은 식물을 살 것 같으면 에스티아에서 구입을 하는 게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형 식물을 구입할 계획이라면 남사화훼단지에 있는 에스티아 카페를 추천하고 싶다. 갤러리 컨셉의 대형 카페, 에스티아 요런 한적한 위치의 카페들은 시원시원한 규모를 자랑해서 참 좋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말이다.. 2023. 6. 21.
거실 식물 필요할 땐 용인 남사화훼단지로 고고! 그런데 그냥 가면 헤매는 이유, 네비는 어디로? 수년 동안 양재꽃시장을 자주 애용했더랬다. 워낙 유명하고 집에서 가까웠고 거기 가면 화분이랑 생화랑 자재들이랑 뭐든지 다 구입할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양재꽃시장은 그 유명세만큼 너무너무 붐비는 곳이다. 출발 전에는 식물 구경하는 시간도 보내고 쇼핑도 해볼까? 이런 마음이지만 막상 들어가면 좁은 통로에 사람이 꽉 차 있고, 집집마다 주인장들이 계셔서 식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기가 살짝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서 멀지만 찾게 된 곳이 바로, 경기도 용인시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였다. 이곳은 통로가 넓어서 마트처럼 카트를 끌고 다닐 수 있는데다가 주인장은 어디 계셨는지 알 길이 없고 나올 때 계산대에서 쿨하게 정산하면 끝이라서 그 점이 쏙 마음에 들었다. 그냥 소문만 듣고 처음 가게 된 곳이었..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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