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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이고 미니멀한 거실 러그 한 장 올해도 새로운 러그를 사고 말았다. 러그 관리가 어려워서 그냥 없이 살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겨울로 접어들다 보니 맨살에 차가운 바닥이 닿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 결국 또 사게 된 것이다. 사실 러그는 내가 참 좋아하는 인테리어 소품이었지만, 예쁜 러그는 쉽게 망가지고 고급스러운 러그는 세탁이 되지 않는 등의 단점이 많았다.  이번에는 철저하게 실용적인 면만 고려해서 집에서 세탁이 가능하고 올 한해만 잘 써도 크게 아깝지 않은 저렴한 제품을 선택해 보았는데, 그렇게 우리 집에 들어온 저렴한 러그 한 장에 그만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실용적인 미니멀 거실 러그그동안 집을 예쁘게 꾸며보겠다고 디자인만 보고 산 러그들은 몇 번이나 실패 했다. 작년에 사용했던 러그도 올해는 쓸 수가 없다. 예쁜 러그들은 털이.. 2024. 12. 3.
휘슬러 아다만트 코팅 프라이팬 2년 쓰고 생긴 일 코팅 프라이팬의 수명은 얼마쯤 될까? 최근 우리 집 휘슬러 코팅 프라이팬에도 노화가 찾아온 것 같다. 코팅이 아직 쓸만하고 특별히 벗겨진 부분도 없지만, 어느 날인가 부터 평평한 인덕션 위에서 프라이팬이 자꾸만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매의 눈으로 밑바닥을 살펴보니 프라이팬 중앙 부분이 살짝 볼록해져서 약간 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헉! 휘슬러 아다만트 프라이팬은 구입한 지 2년이 넘었고 3년을 채우지 못했는데... 기대보다 너무 빨리 변형이 온 것 같아 씁쓸하다.  휘슬러, 두꺼운 바닥이 장점인데휘슬러 아다만트는 코팅 프라이팬이라서 코팅이 빨리 벗겨질까 걱정은 했지만 바닥만큼은 굳게 믿고 있었다. 휘슬러 냄비의 두툼한 3중 바닥은 10년이 지나도 조금의 변형도 없이 한결같기 때문이었다. 그.. 2024. 12. 2.
아는 맛의 정석, 성시경 먹을텐데 속초편 전원식당 두루치기 유튜브에 나온 맛집들이 어디 한 두 군데겠냐만은 우리 시경 오빠가 추천하는 집은 못 참지~  성시경 먹을텐데 속초 편에 소개된 식당들이 다 가고 싶었지만, 특히 전원식당이 가장 궁금했다. 다 유명해지고 유튜브를 보게되어서 밥 한번 먹기가 진짜 어려웠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사람이 제일 없을 것 같은 평일날 오전 일찍 방문해서 점심시간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장 번호표를 받았다. 야호~! 그렇게 만난 전원식당의 돼지 두루치기는 전국민이 다 알 것만 같은 그런 맛인데, 또 이게 자주 맛볼 수 있는건 아니야~ 기본인데 기본이 잘 되는 데가 흔치 않아, 뭐 이런 느낌이다.  속초 관광지 속 로컬 분위기 가득 속초가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세련되고 풍성하고 비싼 식당들도 참 많은데, 전원식당은 회사 앞 점심 식.. 2024. 11. 26.
고성 오션뷰 카페 해쉼터, 고요한 바닷가에서의 휴식 속초를 지나 고성으로 올라가면 해변을 따라 정말 정말 많은 카페들을 만날 수 있다. 해변의 모습과 분위기가 조금씩 다른것 처럼 카페들도 저마다의 콘셉트와 분위기가 달라서 하나씩 방문해 보는 재미가 있다. 물론, 가끔은 실패할 때도 있다. ㅋㅋ카페를 워낙 많이 다녀서 좀 식상해질 만도 한데, 최근 알게 된 해쉼터라는 카페가 또 다른 영감을 주었다. 누가 봐도 예쁜 카페여서 주말이면 사람이 북적되어 매력이 반감되었지만, 조용한 평일에 방문한 모습은 참 고즈넉하고 멋있는 곳이다.   고성 해쉼터는 어디?정확한 위치는 강원 고성군 죽왕면 봉수대길 10-22 봉수대해변입구> 라고 검색된다. 아래로는 오션투유 리조트와 가깝고 위로는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과 가깝다. 맛집으로는 백도막국수라는 집이 아주 가까운데(검색은.. 2024. 11. 25.
단순한데 고급져, 빌레로이앤보흐 빌보 매뉴팩처락 화이트& 블랙 접시 필요 이상으로 많은 우리 집 그릇, 이 정도면 살림이 아니라 취미생활 일수도 있을 것 같다. 왜 이렇게 예쁜 그릇은 자꾸만 눈에 띄는지 장바구니에 담아 놓기만 하면서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친구가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냐고 물어준다. 그럼, 나 요거 하나만 사줄래? 하고 검은색 접시 하나를 골랐는데, 하얀색까지 세트로 쓰라는 친구! 평소 자기 살림에는 엄청 지출을 아끼는 아이인데, 내 선물로 선뜻 이렇게 큰 마음을 내어주다니~ 이것은 진정한 우정인가? 그렇게 우리 집에 새로 들어온 그릇이 빌레로인앤보흐, 빌보 매뉴팩처락의 화이트, 블랙 컬러의 사각 접시다.  매력 넘치는 스톤 질감, 빌보 매뉴팩처락독일 그릇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에는 수많은 제품 라인들이 있는데, 하나의 브랜드인지 알기 어려울 정도로 라..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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