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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머물다31

강남역 가족 외식 모임 한정식 감선호취, 예약 시 유의점 아버님 생신날을 맞이해 강남역 한정식집으로 유명한 감선호취에서 온 가족이 식사를 했다. 고맙게도 아주버님이 예약을 하셨는데, 후기가 아주 좋았고 연말이라 예약도 아주 어려웠다고 한다. 처음 가보는 식당이라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방문을 했는데, 주차장부터 재난이 펼쳐졌다. ㅋㅋ 낡고 좁은 감선호취 건물 주차장 감선호취는 '서초삼성쉐르빌2'라는 빌딩에 입주해 있는데, 강남역에서 연식있는 건물들은 주차장이 쾌적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오는 했지만, 막상 방문해 보니 낡고 좁은 분위기에 약간 긴장이 되었었다. 자리가 없어 지하 4층까지 내려가고 있었는데, 올라가는 차와 내려가는 차 사이를 두툼한 벽이 막고 있어 좁은 공간이 더 좁게 느껴졌다. 천천히 조심했지만 결국 기둥에 차를 긁고 말았다. 뜨쉬~! 그 기둥은 이.. 2023. 12. 19.
양양 가볼만한 곳, 물치해변 오션뷰 대형 카페 피이아이(P.E.I) 이름도 귀여운 양양, 강원도 중에서도 작고 힙한 느낌이 있는 지역이라 애정이 간다. 여름에는 서핑객으로 북적이지만 좀 쌀쌀해지면 그저 작은 해변가 마을 같은 느낌? 그런데 좁고 지저분한 느낌이 없어서 인근의 속초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 종종 찾는 곳이다. 사실, 바다 말고는 딱히 가보고 싶은 곳은 없었는데, 양양 물치 해변 인근에 크고 예쁜 오션뷰 카페를 발견했다. 피이아이(P.E.I)라는 다소 난해하고 땡기지 않는 이름이고 인터넷에 보니 을 테마로 한 카페라고 해서 왠지 조금 촌스러울 것만 같았는데, 막상 방문해 보니 아주 세련되고 쾌적하며 바다를 실컷 즐길 수 있는 멋진 오션뷰 카페였다. 층마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션 뷰 피이아이 카페와 물치해변 사이에는 큰 도로 밖에 없어서 카페뷰를 가로막는.. 2023. 11. 13.
속초와 가까운 강원도 고성 오션뷰 숙소, 펜션휴 트윈룸 바다 병이 도져서 강원도 고성을 찾았다. 고성은 속초와 바로 붙은 곳인데, 속초보다 한적한 매력이 있어서 자주 찾고 있다. 특히, 봉포해변이 있는 지역은 속초 인근에 있어서 속초시장이나 유명 맛집 등을 찾아가기도 쉽다. 보통은 켄싱턴 설악비치 리조트를 이용했지만 약간 지겨워져서 아기자기한 펜션을 찾아봤는데, 가을 비수기가 가격도 좋고 뷰도 예쁜 '펜션 휴'라는 곳에서 예쁜 트윈룸을 발견하게 되었다. 널찍한 트윈베드가 있는 펜션휴 트윈룸2층에 있는 룸을 배정받고 문을 열었더니 깨끗한 바다뷰가 눈에 쏙 들어와 마음이 설레었다.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지 않는 원룸이지만 공간이 적당히 넓고 창 밖으로 뻥뷰를 볼 수 있어서 전혀 답답하지 않았다. 숙소를 검색할 때 중요한 조건은 트윈 베드가 있는 방이었는데, 고성 .. 2023. 11. 8.
토요코인 호텔 하트풀 트윈룸, 일반 트윈룸 보다 한 수 위 지난 추석에 재재재 방문한 토요코인 호텔 창원점, 널찍한 패밀리 트윈룸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이미 예약이 꽉 차버려서 다른 방을 찾다 보니 하트풀 트윈룸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방을 알게되었다. 일반 트윈룸을 한번 숙박했다가 너무 좁아서 숨 막힌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을 해보았는데, 하트풀 트윈룸은 일단 일반 트윈룸보다 평수가 넓은 것 같아 일단 안심이 들었다. 일단 답답할 것 같지는 않으니 새로운 방을 한번 경험해 본다는 생각으로 예약을 했는데, 어랏?! 생각보다 너무 괜찮잖아~ 앞으로는 하트풀 트윈룸만 이용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일반 트윈룸 보다 넓은 공간감 하트풀 트윈룸의 구조는 베드와 화장실이 데칼코마니처럼 양쪽에 하나씩 배치된 구조이다. 가운데는 복도식으로 두 명이 걸어 다녀도 걸리적.. 2023. 10. 17.
경기도 광주 신현식당에서 제주 흑돼지 멜젓에 찍어먹기 고기는 집에서 먹는 것보다 나가서 먹는 게 기분도 좋고 맛도 좋으니까 경기도 인근에 맛난 식당 없나 항상 찾아 헤매고 있었다. 제주도에서 먹는 흑돼지 맛이 그리워서 가볼 만한 집을 몇 군데 서치 한 다음, 첫 번째로 가게 된 곳이 성남 율동공원 근처에 붙어있는 경기도 광주 오포읍에 있는 신현식당이다. 찾다가보니 참 위치가 생뚱이다~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인근에 골프장 CC가 있어서 그거 보고 장사하시는 것 같기도 하다. 암튼, 아직 가볼 집이 여러 군데 있음에도 첫판부터 입에 쫙쫙 붙는 맛난 집이었고, 정말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사장님의 후한 인심도 더해져서 좋은 식사 경험을 했다. 평일 점심에 방문하면 생기는 일 점심시간은 좀 붐빌까봐 일부러 오후 1시쯤에 갔더니, 사장님께서 고기는 있는데 찬이 다..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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