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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만큼 간단한 베란다 창틀 청소하는 법 호텔 인테리어의 핵심은 사실 청소다!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마음에 무척 와닿는 말이었다. 집 꾸며보겠다고 이것저것 사봤자 관리 안되면 기분 좋은 공간이 될 수가 없다는 걸 이미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계절이 바뀌니 봄 인테리어를 해볼까 생각하다가, 뭘 꾸미기 위한 새물건을 들이기 전에 먼지로 뒤덮인 공간은 없는지 청소 점검부터 해보았다. 그리고 창틀 청소를 계획했다. 앞으로 좋은 계절에 자주 환기하고 봄바람 살랑살랑 맞으려면 바람문이 깨끗해야 하지 않겠나. 몇 달 동안 방치된 시커먼 창틀을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탈바꿈시킬 방법이 있으니 기분 전환을 위한 봄철 인테리어는 창틀 청소부터 시작해 보자. 창틀 청소 준비물 헌 칫솔, 작은 빈용기, 극세사 행주가 있으면 된다. 장갑도 껴야 하고 주.. 2023. 4. 20.
글로벌(Global) 나이프 미니 주방칼과 전용 칼갈이 워터샤프너 나에겐 다양한 브랜드의 주방칼이 있다. 컷코, 헹켈, 도루코까지! 그러고 보니 미국산, 독일산, 한국산으로 국적도 골고루다. 나름 유명하다는 칼들이지만 각자 다른 불만이 있어 더 좋은 주방칼이 없나 찾는 가운데 글로벌 나이프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이건 또 일본산이란다. 일본? 일본 하면 또 사무라이 나라 아니던가! 왠지 칼에 일각연이 있을 것 같아서 한번 경험해 보고 싶어서 글로볼 나이프 채소칼을 구입했다. 내친김에 집에서 간편하게 칼날을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칼갈이인 글로벌 세라믹 워터샤프너까지 말이다. 글로벌 나이프 채소칼 13센티(GS-83) 일본의 글로벌 나이프는 제대로 주방칼 전문 브랜드다. 정말정말 많고 다양한 형태와 용도를 가진 칼을 가지고 있어서 잠깐만 정신줄 놓으면 선택장애가 오거나.. 2023. 4. 14.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카페, 산책, 맛집 투어까지 원스탑 나들이 이미 유명하지만 가보면 진짜 좋은 곳이 있다. 바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두물머리다. 두물머리라는 이름이 참 독특한데, 찾아보니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란다. 의미도 멋지고, 이름도 멋지다. 무엇보다 서울, 경기권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이런 멋진 쉼터가 있으니 서울 근교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 유용하다. 워낙 유명하고 이름난 핫도그 집까지 있어서 늘 사람이 붐비는 곳이라 주말보다는 평일날 시간을 내 오랜만에 연락된 친구와 두물머리에서 만나기로 했다. 양평 두물머리를 가니 카페, 산책, 두물머리 연핫도그 맛집 투어까지! 종합 쇼핑몰 마냥 원스탑 코스를 즐길 수 있었다.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느티나무 주차장 종일 3천 원어딜 가든 그놈의 주차가 문제다. 친구와 나는 각자의 차를.. 2023. 4. 12.
예쁜 화이트 주방 칼세트 컷코(cutco) 10년 사용 후기 미국 칼 브랜드 컷코(cutco)는 백화점 등의 일반적인 판매 채널이 없고, 방문판매를 고집하고 있다. 10년 전 컷코 홈페이지에 방문해 상담 신청을 하니 남자 영업사원이 칼을 보여주겠다고 만나자고 하는데, '모르는 남자가 칼 세트를 들고 우리 집에 온다고?' 이런 섬뜩한 생각이 들어 집 근처의 커피숍에서 보자고 약속을 했다. 대신 최대한 북적이지 않고 한적한 동네 골목 커피숍에서 만나서 그가 펼쳐놓은 화려한 칼세트를 신나서 구경을 했고, 나의 호응에 신이 난 영업 사원은 우수한 칼의 절삭력을 보여주기 위해 뭔가를 마구 자르는 시범까지 보여줬다. 그렇게 그 카페에서 처음 만나 각자 신나 했던 남녀의 모습! 떠올릴 때마다 어김없이 웃음이 나온다. 당시 내가 뭐에 꽂혔는지 잘 기억은 안 하지만 그렇게 만난 .. 2023. 4. 6.
서울 근교 나들이 코스, 강원도 평창에서 셀프 세차하고 맛집 가기 예전에 설거지나 청소 같은 일을 하고 나면 그렇게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좋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 이상했었는데, 요즘 그게 뭔지 좀 이해가 되고 있다. 집안일에서 쾌감을 느꼈으면 더 좋았겠지만, 나는 셀프 세차를 할 때 기분이 좋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이 든다. 특히 봄 날씨가 느껴지니 세차를 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올라왔다. 그렇게 두툼하게 쌓인 먼지를 달고 세차를 위해 강원도 평창 봉평면에 위치한 셀프 세차장으로 나섰다. 햇볕이 좋은 날, 눈치 안 보고 여유롭게 취미 세차를 즐기기 위해서다. 게다가 강원도 평창에는 다양한 맛집들도 즐비해 있으니 서울 근교에서 1일 나들이 코스로 좋은 선택이었다. 평창의 한적하고 조용한 야외 셀프 세차장 평창은 우리 부부가 종종 나들이를 가는 지역인데, 휘닉스..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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